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블루베리나 일부 애완동물도 외래생물에 포함된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이미 국내에도 많은 종의 외래생물이 분포하고 있으며, 이들 중 일부는 우리나라 생태계에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습니다. 한국 외래생물 정보시스템(KIAS)은 이러한 외래생물에 대한 정보를 체계적으로 제공하는 국가 공식 플랫폼입니다.
외래생물이란?

외래생물이란 외국으로부터 인위적 또는 자연적으로 유입되어 그 본래의 원산지 또는 서식지를 벗어나 존재하게 된 생물을 말합니다. 이 중에서 토종 생태계의 교란을 일으키는 생물을 ‘생태계 교란 생물‘이라고 정의하며, 국내 생태계의 균형을 교란하거나 교란할 우려가 있는 생물을 의미합니다.
외래생물의 위험성
외래생물들은 다음과 같은 특성으로 인해 생태계에 위협이 됩니다:
- 성장이 빠르고 번식률이 높음
- 천적이 없어 개체수가 급속히 증가
- 토착생물의 서식지를 침범
- 먹이사슬 파괴로 인한 생태계 교란
한국 외래생물 정보시스템(KIAS) 소개

한국 외래생물 정보시스템(KIAS)은 환경부와 국립생태원에서 관리하는 공식 플랫폼으로, 국내에 서식하는 외래생물에 대한 종합적인 정보를 제공합니다. 이 시스템은 www.kias.nie.re.kr에서 접속할 수 있으며, 다양한 외래생물 정보를 검색하고 확인할 수 있습니다.
KIAS에서 제공하는 주요 서비스
- 외래생물 검색 서비스
- 분류군별 외래생물 검색 기능
- 생태계교란 생물, 생태계위해우려 생물, 유입주의 생물 정보 제공
- 최신 외래생물 관련 소식
- 외래생물 관련 뉴스 및 정보 업데이트
- 정기적인 인터넷 뉴스 모니터링 결과 제공
- 자료집 및 도감 제공
- ‘한국의 생태계교란 외래생물’ 자료집
- ‘외래곤충 생태도감’ 등 전문 자료 다운로드
생태계 교란 외래생물 관리 체계
한국에서는 외래생물을 위해성 정도에 따라 체계적으로 분류하여 관리하고 있습니다.
생태계 교란 외래생물 등급 분류
우리나라의 생태계 교란 동물은 위해성 정도에 따라 다음과 같이 분류됩니다:
- 1등급(4종): 생태계에 부정적 영향이 높고 관리 및 통제가 어려운 생물
- 큰입배스, 파랑볼우럭(블루길), 황소개구리, 옐로우벨리드슬라이더
- 2등급(42종): 생태계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우려가 커 지속적인 감시가 필요한 종
- 고양이, 뉴트리아, 붉은귀거북, 애집개미 등
- 3등급(49종): 현재까지 생태계에 대한 부정적 영향이 없거나 낮은 종
- 무지개송어, 그물비단뱀, 왕달팽이 등
- 등급 외(525종): 자료가 부족하여 생태계위해성평가를 유보한 종
최근 발간된 주요 자료집
- ‘한국의 생태계교란 외래생물’ 자료집
- 생태계교란 외래생물 1속 36종의 생물·생태적 특성 수록
- 생태계위해우려 외래생물 4종 정보 포함
- 2022년 12월 28일 발간
- ‘외래곤충 생태도감’
- 외래곤충 44종의 형태·생태적 특징, 원산지, 분포 및 위해성 정보 수록
- 300여장의 사진과 함께 상세 정보 제공
- 2022년 12월 20일 발간
- ‘유입주의 생물 자료집’
- 2025년 1월 30일 새로 지정된 유입주의 생물 150종 정보 수록
- 현재 총 853종의 유입주의 생물 지정 관리 중
외래생물 관리의 중요성
외래생물 문제는 과거에는 크게 문제되지 않았지만, 세계적으로 무역이 확대되고 화물과 여객의 수송이 늘면서 점점 더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2009년 ‘국제 생물 다양성의 날‘의 주요 주제가 ‘생물 다양성을 위협하는 외래종의 침입’으로 선정될 정도로 전 세계적인 문제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외래생물 관리 현황과 과제
SBS데이터저널리즘팀의 분석에 따르면, 한국에는 약 2,208종의 외래생물이 있으나, 정부의 외래생물 관리에는 많은 허점이 있으며 기초적인 정보조차 부족한 실정입니다. 국립생태원은 외래생물의 유입 차단을 위해 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국내 유입된 침입 외래생물 서식 실태를 정밀하게 조사하는 등 지속적인 관리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외래생물 신고 및 정보 활용
국립생태원은 외래생물 신고센터(041-950-5407)를 상시 운영하고 있으며, 생태계교란 외래생물 분포 자료는 생태정보포털시스템(www.nie-ecobank.kr)을 통해 공개하여 누구나 자료를 내려받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한국 외래생물 정보시스템(KIAS)을 통해 우리 주변의 외래생물에 대해 더 많이 알고, 생태계 보호에 함께 참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외래종의 위험성을 인식하고 무분별한 방생이나 유입을 막는 것이 우리 생태계를 지키는 첫걸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