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임실군, 한우 농가 사료비 지원 사업 실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사태로 인해 사료비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전북 임실군은 한우 농가의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사료비 인상 차액분을 지원하는 사업을 도입했습니다. 이번 지원 사업은 전북 최초로 시행되며, 총 401개 농가가 이 혜택을 받을 예정입니다.

사료비 지원 대상 및 기준

지원 대상은 2024년 7월 10일 기준 축산물이력제에 등록된 한우 사육 농가 중 30두 이하의 소규모 농가입니다. 이번 지원을 통해 총 401 농가가 8401만1000원의 사료비 일부를 받을 수 있게 됩니다.

지원금액 및 방법

농가당 최대 지원금액은 59만4000원으로, 30두분까지 최대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이는 마리당 1만9800원의 사료비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집니다.

임실군 한우 사육 현황

임실군의 한우 사육 농가는 총 619곳으로, 사육되고 있는 한우는 2만162두에 달합니다. 이 중 65%에 해당하는 401 농가가 지원을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소규모 사육 농가는 송아지 생산 비율이 높아 이러한 지원이 생산 기반을 유지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지원 절차 및 계획

임실군은 7월 중 해당 읍·면 사업대상자를 대상으로 홍보를 진행하고, 사업 신청서를 접수받아 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축산 농가들이 사료비 인상으로 인한 경영난을 극복할 수 있도록 도울 것입니다.

군수의 발언

심 민 군수는 “전북자치도에서 최초로 한우 농가 사료비 인상 차액분 일부 지원사업을 통해 경영난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결론

전북 임실군의 이번 사료비 지원 사업은 한우 사육 농가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안정적인 축산업 운영을 지원하는 중요한 조치입니다. 앞으로도 임실군은 농가의 경영 개선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입니다.

참고 자료

임실군의 선제적인 대응과 적극적인 지원은 한우 농가의 경영 악화를 막고, 농업 경제를 안정화하는 데 큰 기여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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