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월 5일은 음력 1월 15일로 연중 가장 큰 보름인 정월대보름입니다. 한 해의 시작에 위치한 만큼 정월대보름에는 우리나라 전체 세시풍속의 4분의1을 차지하는 많은 풍속이 행해집니다.
정월 대보름에는 건강과 복을 기원하면서 절식을 하는데요. 오곡밥과 묵은 나물 그리고 부럼과 귀밝이술을 먹는 풍습이 있습니다.
오곡밥에 들어가는 재료로는 팥, 콩, 조, 수수, 쌀 5가지로 이뤄집니다. 이 5가지 곡식으로 풍년을 기원하며 보름 전날 저녁에 미리 지어 먹습니다.
보름나물 종류
가지, 피마자, 무말랭이, 고구마순, 애호박, 건취나물, 토란대, 다래순, 고사리 등이며 묵은 나물을 먹습니다.
묵은 나물이란 봄, 여름, 가을, 겨울에 나오는 다양한 나물을 말려두었다가 해를 지나서 먹는 것을 뜻하는데요.
보름 나물을 맛있게 만드는 법에 관한 영상을 참고하세요. 나물 자체도 중요하지만 삶거나 데치는 방법도 중요합니다. 나물이 딱딱해질 수 있어요.
생밤, 호두, 땅콩처럼 껍질이 단단한 견과류(부럼)를 준비합니다. 이른 아침에 가족이 모두 모여서 한 해의 건강을 빌며 깨 먹습니다.
부럼을 한 번에 딱 소리가 날 정도로 깨야 잡귀를 물리칠 수 있습니다.
저도 귀밝이술은 처음 알았는데요 아침 식전에 해가 뜨기 전마시는 청주로 차게 마셔야 하며 아이 귀밝이와 어른 귀밝이가 있습니다.
청주 대신 맑은 소주로 대체할 수 있습니다.
아이는 술잔에 입을 대기만 하고 어른은 아침 식전에 마시고 아이에게 덕담을 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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